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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시대엔 연산(칩)–전송(통신)–공급(전력) 인프라가 모두 받쳐줘야 한다는 점에서 관련 산업 전반이 제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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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비디아가 한국에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힌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중 제조업체로 배정되는 상당량은 ‘피지컬 AI’ 개발용이다. 엔비디아는 올 초 ‘챗GPT’ 이후 차세대 격전지로 물리적 실체와 AI가 결합한 ‘피지컬 AI’를 지목한 바 있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엔 자동차·전자 등 제조 경쟁력과 통신 인프라 강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기존 강점에 더해 글로벌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칩·통신·전력 중심의 인프라 강화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우선 엔비디아 GPU로 구축되는 고성능 AI 모델이 현장 기기에 적용되려면 ‘작은 두뇌’로 불리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 고도화가 필수라는 지적이다. 아무리 우수한 모델이라도 이를 실제 작동시킬 하드웨어 성능이 충분하지 않으면 피지컬 AI 구현에 한계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 등이 NPU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신망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통신 3사와 함께 엔비디아와 ‘AI랜(RAN)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6G 기술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오는 2028년 AI RAN 시범망을 구축하고,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랜은 기지국과 네트워크 서버 간에 오가는 트래픽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차세대 피지컬 AI 서비스의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업계에선 피지컬 AI 시대에 필수 인프라로 꼽히는 저지연 통신, 저전력 기지국 등에 대한 민관 투자도 보다 활발히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력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GPU 26만장을 운영하기 위해선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지만 공급 여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산 고리원전 2호기의 계속운전을 승인하면서 전력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수원은 설비 개선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고리 2호기 재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원전으로, 설비 용량은 685메가와트(㎿)다.

이번 결정으로 고리 3·4호기를 비롯해 한빛·한울·월성 등 향후 계속운전 심사를 앞둔 9기 원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지컬 AI 기반의 생산성 혁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온디바이스 반도체까지 ‘AI 풀스택’ 인프라를 전체적으로 혁신해야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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